철도시설공단, 인도서 진행한 메트로 사업 첫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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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인도서 진행한 메트로 사업 첫 '개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9.03.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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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8일 철도시설공단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Lucknow 메트로 사업을 완료 및 개통했다고 밝혔다.

Lucknow 메트로 사업은 Lucknow시의 낙후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총사업비 9억6,000만달러가 투입되어 22.9㎞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인도 Lucknow 메트로공사인 LMRC가 발주한 3,320만달러규모 사업관리 및 감리 사업을 스페인 Ayes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차량-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 시험-시운전 분야에 대한 PM 및 감리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철도시설공단은 현지 기술진에게 선진철도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약 97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Lucknow 메트로 사업을 발판으로 후속사업인 Lucknow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발주사업에 대한 참여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는 민간기업과 함께 인도에서 델리 수도권 급행철도 기술용역, 럭나우 메트로 2단계 기술용역 등 후속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를 철도공단 해외사업의 중점국가로 삼아 국내기업과 함께 인도 철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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