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한국남부발전은 부산 남구 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재료연구원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건물 외장재와 일체화해 설치하는 기술이다. 건물 지붕, 외벽 등에 태양광 모듈을 통합해 전기 생산과 건축 자재 기능을 통합한 셈이다.
양 기관은 차세대 태양광 모듈에 활용 가능한 고내구성 소재 개발과 경량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기초소재 및 구조개발 공동연구 등 상용화 기반도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13억원 규모 공동 연구비를 투입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건물 외장재에 태양광 기능을 융합하는 기술은 탄소중립형 도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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