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하단-녹산선 사업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전면 지하화를 포함하고 있어 주목된다.
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달 중 하단-녹산선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조4,489억원 규모다.
당초 하단-녹산선은 2022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2.3km 을 고가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도읍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하화 및 명지IC 진목역 신설 등이 검토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올해 4월에는 사업시행자인 부산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명지국제신도시 구간 전면 지하화는 물론 명지IC와 연계되는 진목역 신설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