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태영건설이 과천-우면산간 고속화도로 지하화 공사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2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공사에서 낙찰적격자 지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턴키로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6,716억원이다. 태영건설은 유신+경동+제일+삼안+동일+남진+신우+디엠씨엠, 남광토건은 다온+내경+라온+미림과 설계 컨소시엄을 꾸렸다.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97.77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광토건 컨소시엄은 82.27점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업계는 6월 중순 실시설계 적격사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예정된 가격평가까지 진행되면 적격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공사는 지난해 본입찰 직전 유찰됐다. 당시 남광토건이 PQ 접수 후 LH에 입찰서를 내지 않아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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