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UAE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가 사업 확장을 공식화했다.
24일 ADNOC는 Borealis와 사업확대에 대한 기본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새로 서명된 합의 내용은 Borouge 4단지 및 Polypropylene 건설에 대한 것으로 양사는 Takreer 정유플랜트의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수직계열화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Borouge 4단지의 경우 올레핀 계열 원료 및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플랜트들을 건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3년까지 Takreer 정유플랜트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기 위해 조만간 FEED(Front End Engineering and Design)를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Polypropylene 플랜트의 경우 신규로 건설되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와 다운스트림 산업에 대한 수직계열화를 구상한 것으로 양사는 EPC 발주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H.E. Dr.Sultan Jaber ADNOC CEO는 "생산하는 모든 제품의 가치 성장과 다운 스트림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번 서명은 스마트 성장과 파트너십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2040년까지 두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생산량 또한 연간 1,000만톤에 달하는 세계적인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ADNOC은 2030 비젼 전략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현재 450만톤 수준에 머물고 있는 석유화학 제품 생산량을 연산 1,140만톤까지 끌어 올려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