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8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주 누계액은 164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토목은 2015년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인 반면, 건축은 2015년도의 상승 기조가 지난해에도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주실적은 공공부문이 공공주택 등 건축공종의 발주 확대로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주거용 건축물과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3조5,67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7.1% 증가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민자도로,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6.0% 감소한 반면, 건축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등 전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95.4% 증가했다.
한편,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