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IB+국내금융기관, 해외PF공동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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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IB+국내금융기관, 해외PF공동지원 나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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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네번째부터) 김범철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부장, 김영기 수은 신시장개척단장, 강세구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전무, 김현수 ING은행 전무, 전정현 HSBC은행 부대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30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지원 강화를 위한 ‘수은+IB+국내 금융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은과 IB, 국내 금융기관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협조융자 기회를 공동 모색했다. 또한,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전개됐다.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의 해외 PF 담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성진 Latham&Watkins 대표 변호사의 해외 프로젝트 리스크 분석 및 관리방안, 서준교 Societe Generale 부문장의 해외 PF 시장 동향 및 전망 등이 발표됐다.

김영기 수은 신시장개척단장은 “최근 우리기업이 수주절벽 위기를 해소하고자 투자개발형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M&A 사업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해외사업 참여는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확보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했다.

김 단장은 뒤이어 “은행, 증권사, 보험사, IB 등 기관별 특성에 따라 공동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은은 2012년부터 국내 금융기관과 해외사업 경험 및 협조융자 사업기회를 공유하는 ‘금융협력기관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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