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건설회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평판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순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9월 결과는 8월 27일부터 한달간 건설회사 브랜드 16개의 빅데이터 780만여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과 커뮤니티지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비율을 측정했다.
건설사 브랜드 평판 순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부영,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금호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결과가 나온다.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국내 건설회사 분석에서는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삼성물산 브랜드는 참여지수 65만2,560, 소통지수 65만1,519, 커뮤니티지수 31만0,00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0만5,324로 분석됐다. 현대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24만4,440, 소통지수 53만5,491, 커뮤니티지수 26만9,210으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00만8,40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브랜드는 참여지수 15만480, 소통지수 40만7,088, 커뮤니티지수 20만1,390으로 8월 지수보다 29.21% 하락한 브랜드평판지수 733,878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9월 건설브랜드 평판분석 결과, 삼성물산이 3개월 연속 1위로 빅데이터 분석됐다"며, "최근 저유가 등으로 해외건설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관급공사까지 줄어들고 있어 건설업체 브랜드 평판을 하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