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베트남이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 전력공사인 EVN이 태양광발전 개발 연구방향에 대한 결의서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의서는 Tay Nguyen, 남중부, 남부 지역 등 유망한 지역에서의 태양광발전소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타당성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에는 베트남 태양광 발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EVN은 Tri An 수력발전소 부지에 육상태양광발전 사업 1건, Da Mi 수력발전소 부지에 해상태양광발전 사업 1건, Ninh Thuan성 부지에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1건을 각각 추진한다는 복안을 밝히고 있다.
특히, Ninh Thuan성 태양광발전소 사업의 경우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베트남 태양광 발전 사업에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