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1일 오전 7시24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산소 용접과정에서 폭발로 붕괴하며 근로자 4명이 사망, 2명이 매몰됐다.
이 구간은 진접선 4공구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했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근로자 17명이 현장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진접읍 금곡리 주곡2교 부근에 위치한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은 매몰됐다. 이후 수색작업에서 3명이 숨진 것으로 추가 발견됐다.
경찰당국은 이날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근거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며, 화약 발파 작업이 없고 산소 용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하고 있다.
사고 근로자들은 시공사 포스코건설의 협력업체 직원들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나머지 매몰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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