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이테크건설이 창사이래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4일 이테크건설은 작년 내부결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8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25.5%, 영업이익 38.2%가 급증한 실적이다.
이테크건설은 건설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와 종속회사의 설비 증설 영향으로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보류하거나 취소 하면서 신규 건설 발주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16년 신규 수주 목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약 30% 늘려 잡았다"며 "오랫동안 다양한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