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5,300억원 규모 마닐라 지하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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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5,300억원 규모 마닐라 지하철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1.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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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MRT7 전동차 조감도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현대로템은 필리핀 현지 시행청인 ULC(Universal LRT Corporation Limited)사와 전동차 108량, 신호, 통신, 전력 등을 포함한 총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마닐라 내 퀘존 시티 노스 에드사역에서 불라칸주에 위치한 산호세델몬테역을 연결하는 신규노선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이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 108량과 신호, 통신, 전력 등 기전시스템 분야를 2019년 하반기까지 제작.납품한다.

한편, 이번 수주는 현대로템이 필리핀 시장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차량과 기전 시스템 분야 전체를 함께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서 수행한 2호선 전동차에 대한 호평은 물론 서울 지하철 9호선 등 국내에서 수행한 턴키 사업에 대한 안정적인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해외에서 수주한 첫 턴키 사업인 만큼 현지 건설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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