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일 GS 건설은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 ORPIC(Oman Oil Refineries and Petroleum Industries Company SAOC)로부터 NGL 추출 플랜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발주처 관계자, 각 패키지 계약업체, 각 국 공적 수출 신용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GS건설에서는 허윤홍 사업지원실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그 중 GS건설은 일본 Mitsui사와 총 6억9,953만달러급 패키지3 천연가스 추출플랜트 EPC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ORPIC이 진행하는 LIWA 프로젝트는 오만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총 45억불 규모의 석유화학 복합 산업 시설로, 총 4개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오만 국영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ORPIC)는 EPC 계약자에게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자국의 공적 수출 신용기관의 금융 주선을 주문했으며, GS 건설은 다양한 금융 동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금융 주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치열한 경쟁 입찰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윤홍 GS 건설 사업지원실장은 "GS건설은 2004년 오만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로 오만에 첫 진출한 이래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석유화학 플랜트 및 발전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하여 오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아 이번 계약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주선을 동반한 프로젝트에 주력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LIWA 프로젝트 최종 낙찰 컨소시엄 명단
패키지1 : CB&I+Saipem+CTCI (Ethylene 크래커 + 유틸리티)
패키지2 : Technimont (Ethylne 플랜트)
패키지3 : GS건설+Mitsui(천연가스 추출플랜트)
패키지4 : Punj Loyd (가스공급 파이프라인 및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