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PT. BNE(Binsar Natorang Energy)사와 약 1억1,300만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Hasang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asang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Toba Samosir 지역에 14MW급 3기, 총 42MW 규모 수로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발전소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턴키방식으로 2019년 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회사 최초로 EPC 턴키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했으며 연이은 3개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력발전 건설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앞선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과 현지 공사 경험을 통해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다"며 "그 동안 쌓아온 수력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유사한 지리적 특성을 갖춘 주변 국가로의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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