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영동화력발전소 연료전환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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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영동화력발전소 연료전환 사업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1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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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8일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영동화력발전 1호기 연료전환 사업을 약 57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73년 준공된 125MW급 영동화력 1호기를,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이다. 2017년 3월말까지 준공 예정이며, 준공 후에는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 86만톤 감축과 127만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확보할 수 있다.

국내에서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를 석탄과 바이오매스 연료로 변경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바이오매스만 연료로 전환하는 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중 남연우 서비스 BU장은 "최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외에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연료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외 노후 발전소의 개선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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