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세원셀론텍은 중국 Wuhuan Engineering과 Reactor(반응기) 패키지를 비롯한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56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인도네시아의 국영 비료회사인 PG(Petrokimia Gresik)가 발주한 암모니아 및 요소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Ammonia-Urea II Project)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Gresik 지역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NPK 비료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암모니아와 요소를 연간 각각 82만5,000톤, 57만톤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 김평호 상무는 "올해 상반기 세원셀론텍이 안정적인 수주흐름을 유지한 것은 경기침체 및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수주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이기에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활동에 집중해 이익 증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약 3,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플랜트기기 수주실적이 올해 매출로 본격 인식되면서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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