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228억원이 책정된 타이완 랜드마크 교량 담강대교의 당선자로 자하하디드(Zaha Hadid)가 선정됐다.
18일 타이완 DGH에 따르면 타이베이 단수이~빠리를 연결하는 Danjiang Bridge 컨설턴트로 SINOTEC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는 오리엔탈컨설턴트, Nippon Corp, MAA, AECOM, SINOTEC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특히 LAP, COWI, ARUP, Sleish, PEC 등 세계 유수의 교량컨설팅사들이 각 컨소시엄에 포함돼 기술경쟁을 펼쳤다.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SINOTEC은 LAP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자하하디드로 구성됐다. 이번 당선작은 사장교 주탑 175m로 타이베이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한편 이 사업의 시공사는 내년께 선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