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7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베트남그룹(Petrovietnam National Oil and Gas Group)의 자회사인 PetroVietnam Gas로부터 가스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수도 호치민 남서쪽으로 265㎞ 떨어진 Ca Mau 지역에 천연가스를 분리, 정제하여 최종 제품인 Residue Gas, LPG, Condensate 등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2017년 6월 완공 예정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약 2억1,300만달러 수준의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베트남 최대 해양플랜트 기업인 PTSC사와 65.5 대 34.5의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를 포함한 상세설계와 기자재 공급 및 시운전을 담당하고 PTCS사는 시공관리 및 시운전 지원까지 책임지게 된다.
포스코엔지니어링 박정환 사장은 "공기 내에 최상의 품질로 완공시켜 페트로베트남가스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이번 수주로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LNG, 석유화학 플랜트에 이어 GPP로의 성공 진출도 이뤄내 해외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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