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0일 Bechtel은 Siemens와 컨소시엄으로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Bechtel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미국 Virginia주 Loudoun County 778MW급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Bechtel사는 EPC 및 시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Siemens의 경우 터빈 등 주요기자재 생산 및 보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Todd Carter 전력기금 위원장은 "Loudoun County 주민들에게 새로운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사업은 미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이며 Loudoun County가 빠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컨소시엄은 향후 발전소가 본가동에 들어갈 경우 Virginia 78만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 기간 동안 약 800여종의 업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