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5일 외교부에 따르면 LNG 크로아티아(LNG Hrvatska)사가 지분 투자를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크로아티아 국영 전력공사와 국영가스공사의 합작법인인 LNG Hrvatska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아드리아해 북부 크르크섬에 연간 60억㎥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7만5,000~26만5,000㎥ 규모의 LNG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접안시설과 18만㎥급 저장탱크 2기 등도 같이 건설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는 향후 프로젝트가 진행된 후에는 동유럽을 연결하는 대형사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사업에 대한 총 사업비는 6억3,000만유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19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LNG Hrvatska는 관련 사업 지분투자 공모에 대한 입찰을 진행 후 내년 1월 15일 최종결과를 발표해 함께 할 업체를 공식화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