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FIDIC에 따르면 파블로 회장, 이재완 차기회장, 엔리코 빈크 사무총장 등 FIDIC 집행부는 AIIB설립 준비위원회를 방문, 진리췬(Jin Liqun) AIIB 사무총장과 전략적 연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시간여간 이뤄진 회의에서 양기관은 AIIB 사업 추진시 FIDIC의 계약조건을 준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 파블로 회장은 9월에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FIDIC 컨퍼런스에 Jin Linqun 총장을 연사로 초청했다.
한편 Jin 총장은 “북한이 AIIB회원국은 아니지만 일정부분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선행조건으로 북한이 개방노선을 표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Jin 총장은 80년대 WB 근무한뒤, 중국 재무부 차관, ADB 부총재를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