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GE,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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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GE,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07.0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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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최윤석 기자 = 7일 현대중공업은 미국 GE항공 마린사업부와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LNG운반선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새로 개발된 가스터빈시스템은 선급인증기관인 로이드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에 적용받아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으로 선가를 낮추고, 선박 능력을 향상시켜 최근 업계 화두인 친환경, 고효율, 안전성 등을 모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중앙기술원 원장 신현수 전무는 "이번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은 세계 최고의 선박기술력을 가진 현대중공업과 가스터빈 분야 선도기업인 GE의 합작품이다"며 "앞으로 대형컨테이너선에도 적용하는 등 꾸준한 기술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GE항공 마린사업부 Brien Bolsinger 부사장은 "GE의 가스터빈엔진 기술을 장착한 LNG 운반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본승인(AIP)을 받은 지금, 현대중공업과 함께 세계 시장에 가스터빈엔진 LNG운반선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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