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롯데케미칼이 미주 Ethylene 시장 공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롯데케미칼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ECC(Ethane Cracking Center) 건설을 예정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석유화학기업인 Axiall사와 합작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투자합의에 이어 프로젝트 진행이 보다 가시화되게 됐다.
양사는 각각 90 대 10의 지분 비율로 투자를 진행하며 향후 값싼 Ethane 가스를 이용해 100만톤급 Ethylene 생산체제를 구축하는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생산된 Ethylene을 이용 Mitsubishi사와 추진 중인 연산 70만톤급 Ethylene Glycol 플랜트의 원료로 사용해 미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2조9,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2019년부터 연간 15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