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근절과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선언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의 부패척결 의지에 동참하고 오는 9월 아시아에서 100년 역사상 처음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국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깨끗한 선진 기업형 클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업계 대표들은 클린문화 정착을 위해 ▶ FIDIC의 3대 모토인 품질․안전 확보·지속 가능한 발전·청렴 및 성실 원칙 준수 ▶ 덤핑수주 지양 및 적정대가 확보 ▶ 사업발주과정 일체의 불법행위 지양과 기술력 중심의 공정한 경쟁 추구 ▶ 발주처의 부당한 요구와 청탁에 부등하지 않는 클린 경영 추구 ▶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 제공 등 다섯가지 사항에 결의했다.
이재완 회장은 "국내 업계는 불공정한 출혈경쟁으로 시장이 점점 더 혼탁해지고 있는 양상이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정성, 투명성을 무시하고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청렴의식으로 솔선수범하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엔지니어링서비스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