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하수처리사업, EDCF 6,6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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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하수처리사업, EDCF 6,600만달러 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3.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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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갈파市 시민 7만여명, 보건위생 및 생활환경개선 기대

▲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사진 중앙)가 참석한 가운데 이덕훈 수은 행장(사진 오른쪽)이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사진 왼쪽)과 만나 니카라과 후이갈파시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66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30일 니카라과 정부가 추진하는 ‘후이갈파 하수처리사업’에 EDCF 6,6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과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후이갈파 하수처리사업’은 니카라과 중부내륙도시인 후이갈파시에 하수처리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니카라과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전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7만여 명 시민들의 보건 위생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며, “특히 니카라과의 주요 상수원이자 중미 최대 호수인 니카라과湖의 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클 것이다”고 기대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2010년 완료된 ‘니카라과 후이갈파시 상수도확충 1·2차사업’에 총 3,30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이날 서명식을 체결한 후 “니카라과 정부의 국가개발계획에 따라 니카라과 경제개발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EDCF 지원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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