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社, 민자 발전 인수전 '재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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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社, 민자 발전 인수전 '재수 선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7.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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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대우건설, 동부발전 인수의향서 제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EPC사들의 민자발전 인수 시도가 다시 시작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발전 인수를 위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GS EPS, SK가스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업체들간의 경쟁이 다시 한번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동부발전은 1.1GW급 화력발전으로 충남 당진에 위치한 동부제철에 필요한 전력과 판매용 민자 발전을 위해 지어졌다.

그러나 동부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천공장과 함께 매물로 나왔으나 최종협상대상자였던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개별 매물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현재 업계에서는 민자발전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EPC 돌파구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업체들이 다시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상되고 있는 본입찰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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