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일본이 이집트 발전 시장에 주기기를 공급하게 됐다.
2일 일본의 Mitsubishi중공업과 Toyota Tsusho사는 UEEPC(Upper Egypt Electricity Production Company)와 스팀터빈 및 주기기 등에 대한 공급 낙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건은 2016년 5월 건설을 시작해 2018년초 준공이 예정되어 있는 이집트 최대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Mitsubishi중공업은 65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 3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집트 정부와 UEEPC는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소요사태 이후 매년 7~8%씩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집트 전역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PF(Project Financing) 이슬람 개발은행인 IDB(Islamic Development Bank)로부터 차관을 제공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EPC 및 추가 발주 등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