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파키스탄 정부가 민자 발전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파키스탄 민자사업청인 PPIB(Private Power & Infrastructure Board)가 Athmuqam 및 Rajdhani 수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Muzaffarabad에서 약 84㎞ 떨어진 Athmuqam와 Rajdhani 지역에 각각 350MW와 132MW급 민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복안대로 추진될 경우 해발 4,000m급 고지대와 주변 댐 등 지역적 이점을 토대로 추진 중인 60GW 전력 확충 프로젝트의 시초를 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여름과 겨울 계절적 차이가 큰 유량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PIB는 오는 6월 20일까지 프로포잘 입찰을 마감 후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립송배전사인 NTDC(National Transmission & Dispatch Company)는 변전소 건설에 나선다.
NTDC는 수도에서 160㎞ 떨어진 Mansehra시에 변전소 건설을 위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인프라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약 220kV급 변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NTDC는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을 아시아 개발은행인 ADB(Asia Development Bank)에서 차관을 받았으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 신청서는 오는 6월 6일까지 받는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