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답사 통한 환경현황평가, 현지 하도급업체 관리 등 과업수행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코이카가 11억원규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유료도로 제1구간 건설 타당성조사사업 환경영향평가 수행업체를 선정한다.
4일 코이카에 따르면 오는 14일 11억4,419만원규모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유료도로 제1구간 건설 타당성조사사업 환경영향평가 사업 참가신청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당성조사사업 환경영향평가는 기술, 가격을 종합평가한 협상의 의한 계약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개월이다.
기술평가 후 80점 이상 획득업체를 적격업체로 선정한 후,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 점수를 합산해 최고득점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기술 및 가격협상을 통해 낙찰자를 최종 선정, 예정가격 이내로 가격협상 후 계약체결하게 된다.
대상지역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메단, 빨렘방, 람풍 등지며, Terbanggi Besar ~ Palembang 210km, Dumai ~ Tebing Tinggi 350km에 달한다.
낙찰 기업은 총 7개분야 국내 32MM, 현지 15MM로 총 47MM 투입하게 된다. PM, 대기환경, 수환경, 토지환경, 자연생태환경 및 생활환경, 도로 및 교통, 사회경제환경 등의 업무 수행 후 사업수행계획서 및 착수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또한, 현장 답사를 통해 계획노선 주변지역 환경현황과 공사단계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파악하며, 하도급업체 관리 및 감독한다. 대기환경, 수환경, 토지환경, 자연생태환경, 생활환경, 도로교통, 사회경제환경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대기질, 수질, 토양오염, 소음‧진동 등을 포함한 환경질을 측정한다.
이외, 사업시행으로 인한 환경영향예측 및 평가를 실시하고, 인도네시아 환경부 등과 대관협의 대민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설명회는 온라인 질의응답으로 대체하며 오는 7일까지 이메일로 질의하면 10일 답변이 개시된다. 참가 신청은 14일까지, 입찰서 제출은 18일까지며, 개찰은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이카 원조조달계약팀 관계자는 "이번 건은 공동도급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