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공, 올해 자산목표 4,709억원… 2년 뒤 5,0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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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공, 올해 자산목표 4,709억원… 2년 뒤 5,000억원 달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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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수익 440억원, 영업 430억원, 조합원 300개사 달성할 것
광업산업 보증상품, 하도급대금지급보증상품 등 신사업 추진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올해 광업산업 보증상품, 건설ENG 하도급대금지급 보증상품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해 자산규모 4,709억원을 달성하고, 비전 ‘2016년 자산 5,000억원 보증기관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 전했다.

21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제26회 EFC정기총회를 열고 2013년 사업실적 및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엔공은 올해 자산규모 목표를 4,709억원, 사업수익은 440억원으로 정하고, 올해 신규사업 9개, 중장기추진사업 2개, 계속사업 4개 등 총 15개 주요추진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영업목표는 지난해 대비 7.7% 늘어난 43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보증료 122억3,000만원, 공제료 307억7,000만원, 조합원 300개사, 출자좌수 40,000좌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제26회 정기총회

▼ 올해 당해 신규사업… 광업산업보증 등 9개 상품 개발
엔공은 먼저 올해 신규사업으로 ‘광업산업 보증상품’을 개발한다. 산업부 및 광업협회의 광업산업 복구예치금보증 지원요청에 따라, 광업사업자의 산지복구예치금을 담보하는 ‘인·허가보증’ 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건설기술용역 하도급 양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하도급대금지급보증제도’를 도입한다. 향후 엔공이 도입하는 ‘하도급대금지급채무보증상품’을 통해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지급채무를 이행하지 못한 경우 그 대금을 보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31일 ‘신‧재생에너지 촉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전담공제기관인 엔공은 제조, 설치/시공, 발전/운영 등 사업부문별 맞춤형 공제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5월23일 건설기술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감리와 건설사업관리의 업무영역이 ‘건설사업관리’ 로 통합됨에 따라 ‘건설사업관리 손해배상공제’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임대용 부동산 매입’으로 저금리로 인한 자산운용수익 감소 현상을 대비하고,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지원해 오던 ‘근로자재해 공제’를 수익사업으로 전환해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외에 중소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국보험공사와 연계한 수출보험을 무상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협회, 에너지관리공단 등 에너지 분야 등 유관기관과의 단계적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6월 이후에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주최 행사를 엔공 주관 하에 진행한다.

▼ 중장기 추진사업…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지속추진
엔공은 2011년 2월 복합단지조성 사업계획 승인 후 지속해온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부지공급방식 및 가격과, 사업추진에 따른 기관별 역할 및 협조사항을 협의한다. 특히, 8월부터는 산업단지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정밀수요조사를 시행한 후,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8월 착수한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지속한다. 프로그램 개발 238 M/M를 투입해 2,253개 과업을 이뤄낼 예정이며, 전산장비 도입 및 전산실공사를 마무리 한 후, 10월 경 시스템을 인수할 방침이다.

이외 계속사업으로 단체상해·해외안심 보험료 지원 등 조합원 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하고, 조합원 무료교육, 조합관계법령 개정 추진, 규정정비 및 내부제도 개선 등의 과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엔공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에 앞서 작년 사업실적을 보고했다.

영업실적 면에서 전년대비 지난해 조합원은 2,072개사로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출자좌수는 33,518좌로 5.5% 늘었다. 보증공제금액은 6조2,987억원으로 14% 급증해 보증금액 3조560억원, 공제금액 3조2,42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2일 출석이사 17인 전원찬성으로 3년 임기 이사장에 선출된 이우정 現이사장, 부이사장 남궁민 現KTL원장 및 비상근 이사 23인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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