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알제리 메가 발전 프로젝트가 계약식을 체결했다.
20일 업계와 관련업체들에 따르면 알제리 전력청인 SONELGAZ와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EC(Engineering & Construction)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SONELGAZ가 발주했던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1.6GW급 발전소 6기를 6개의 패키지로 나누어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중국업체들이 최저가 입찰을 했으나 실적부족 등을 이유로 협상 끝에 입찰에서 제외되고 국내업체 및 스페인 업체가 작년 12월 중순 임시낙찰을 받았었다.
계약이 성사된 곳은 대우인터내셔널-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경우 북동쪽의 Jijel과 Biskra 지역 패키지 등 2개를, 삼성물산의 경우 북서부 Mostaganem을 비롯해 Naama 등 2개의 패키지, GS건설이 주관인 GS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은 Khenchela 지역 패키지, 스페인의 Duro Felguera는 Djelfa 패키지이다.
각각의 패키지는 평균 6억~7억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17년 8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