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인도 최고의 항구도시이자 산업도시 Mumbai의 신 위성도시 Navi Mumbai 국제공항건설프로젝트 입찰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DBFOT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1단계사업은 20억달러규모로 추정되며 이르면 올 상반기 입찰이 시작될 예정이다.
14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20억달러규모 인도 Mumbai 신 위성도시 Navi Mumbai에 Greenfield공항건설 1단계사업에 대한 RFQ(Request For Qualification)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Navi Mumbai New International Airport(NMIA) Project는 부지규모 1,160Ha에 6,000만명 승객 수용의 Greenfield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1단계사업에서는 1,000만명 승객용 공항을 건설하게 된다.
RFQ는 지난 5일 발급됐으며, 다음달 19일 질의서 접수가 마감된다. 사전제안서 Conference가 4월2일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25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입찰서 접수는 6월18일 마감되고, 8월5일에는 short list가 발표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Greenfield공항은 1997년 인디아 정부가 F/S를 시작해, 2000년에 지정된 사업. 이후부터 승인, 현장실사, 외부컨설팅, 법인타당성 심층 검토 등을 통해 올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주청 CIDCO NMIA(City &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 of Maharashtra Ltd.)는 이번 사업을 DBFOT(Design, Build, Finance, Operate and Transfer)방식으로 추진한다. 1, 2단계 프로젝트의 실제사업비는 프로젝트 입찰단계에서 번경되고 구체화될 수 있으며, 실제견적은 입찰참가자가 결정할 수 있다.
낙찰자는 에어사이드, 터미널, 랜드사이드의 설계, 시공 및 재원조달을 담당하고, 양허계약에 따라 유지관리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1단계사업에 이어 2단계에서는 2,500만명, 3단계 4,500만명을 거쳐 마지막 4단계사업에서 60,000만명 수용규모 사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