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롯데케미, 대규모 석화 플랜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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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롯데케미, 대규모 석화 플랜트 세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1.23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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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2,000억원 규모 합작계약 체결
2016년 원유정제 및 MX 플랜트 가동 목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 화학기업들의 아로마틱 플랜트 증설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콘덴세이트 원유정제 공장 및 MX(Mixed Xylene) 플랜트 건설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작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 대 4의 비율로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단에 건설하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시 2016년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양사는 완공후에는 콘덴세이트로부터 나오는 정제 원유는 현대오일뱅크에, Naphtha는 롯데케미칼, MX는 양사의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오갑 사장은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대표하는 두 회사가 초대형 합작계약을 체결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지리적 이점과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협력관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으로 시장에서는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아로마틱 플랜트 건설 릴레이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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