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스위스와 ‘대형프로젝트금융’ 공동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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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스위스와 ‘대형프로젝트금융’ 공동지원 MOU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4.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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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스위스 방문기간, 스위스 수출신용기관 SERV와 MOU

▲ 한국무역보험공사-스위스 SERV 해외프로젝트 수출금융 협력 MOU - (중앙)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좌)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우) SERV 하버트 와이트 사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스위스 수출신용기관과의 ‘해외 대형프로젝트금융’ 공동지원 MOU를 통해 해외건설 및 자원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20일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방문기간 중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수출신용기관 서브(SERV)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스위스 기업이 제3국에서 추진하는 해외건설·자원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경우 두 기관이 무역보험 형태로 프로젝트 금융을 공동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한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에 대해 일괄적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하면, 나머지 한 기관은 자국기업의 수출분 만큼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담한다.

무보 관계자는 “두 기관의 금융 공조로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금융계약이나 심사절차가 간소화되어 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진다”며, “두 기관의 위험분담을 바탕으로 양국의 공동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양국 기업 간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면 한국 기업의 스위스 진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젝트 금융 공동지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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