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기자= 코이카와 JICA가 제4차 정례협의회를 통해 캄보디아와 모잠비크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3일 코이카에 따르면 JICA와 12일부터 13일까지 코이카 본부에서 제4차 코이카-JICA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정례협의회는 장현식 코이카 이사, 쿠니오 오카무라 JICA 수석특별고문 등 양 기관 인사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이카 관계자는 “후속조치로 모잠비크 농업분야 공동사업, 캄보디아 사업 공동평가 등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도출했다는 점을 주목해야한다”고 전했다.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을 통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합의 외에도 인력운영 및 내규 제ㆍ개정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양 기관은 2010년부터 매년 정례협의회를 개최해 교류활성화 및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일본 도쿄 JICA 본부를 방문해 아키히코 타나카 JICA 이사장과 공동협력 활성화에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한편, 내년 제5차 정례협의회는 JICA 초청으로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