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건축, 연계교통시설에 대한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설계VE를 활성화해 건축분야에서만 3년간 414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건축과 연계교통시설에 대한 기준과 지침 일체를 국제적 기준체계인 CODE화를 하는 등 철도건축 설계기준체계를 정립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역사의 과잉시설과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총 43건의 철도건축 설계기준을 개선했다.
이러한 철도설계기준체계 정립을 바탕으로 설계VE 및 심사 활동을 강화한 결과, 2011년 58억원의 사업비절감을 시작으로 2012년 114억원, 2013년 현재 242억원 등 건축분야에서만 총 4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