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가 개도국의 농촌개발, ICT 등 무상원조사업에 중소기업의 ODA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1일 코이카는 오는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ODA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ODA와 국제원조조달의 이해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지원제도 소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해외진출지원사업 안내 ▶ODA사업을 통한 해외시장에 진출한 중소기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코이카 측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ODA시장은 130조원이며, 한국정부의 올해 ODA 예산 2조1,000억원 중 코이카 무상ODA 예산규모는 약 5,400억원 이다고 전했다.
코이카는 국내 중소기업이 농촌개발, ICT, 보건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상원조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개도국 시장의 현지경험 축적,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개도국 시장진출의 물코를 안정적으로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이카와 중진공은 웹사이트(koica.takewho.com)을 통해 이번 설명회에 참가할 150여개의 중소기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