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 기술 전문기업 미국 ERI와 기술개발협력 MOU 체결
GS건설이 선진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을 위한 경쟁을 본격화 했다.
22일 GS건설은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주요 설비 중 하나인 에너지회수장치 공급업체인 미국 ERI(Energy Recovery Inc)과 기술개발에 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핵심기술인 PRO(Pressure Retarded Osmosis, 압력지연삼투)최적설계기술 확보를 위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향후 시제품 개발 및 검증 작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전력사용량을 기존 역삼투 해수담수화 방식에 비해 약 10~20% 정도 절감하는 공법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은 에너지회수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고, 차세대 해수담수화 국책과제인 SWRO-PRO 연동공정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GS이니마 인수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정우 GS건설 기술본부장은 "향후 국내외 해수담수화 사업에 필수적이며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들을 확보해 해수담수화 사업부문의 새로운 강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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