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사회적책임경영… 중소기업 신제품‧신기술 개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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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사회적책임경영… 중소기업 신제품‧신기술 개발지원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9.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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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주)스마트에어챔버 윤경원 대표, (주)홍지 김태균 대표, 이철우 도로교통연구원장, (주)코스텍시스템 김세엽 대표, (주)지인테크 인동근 팀장

도로공사가 자체 공모로 선정된 중소기업 4곳에 연구개발비 지원 및 자문을 실시, 특히 올해 2개 제품이 상용화 성공해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자재로 납품되며 도공의 사회적책임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4일 홍지, 코스덱시스템, 지인테크, 스마트에어챔버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과제 개발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공은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가졌음에도 연구개발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지원을 시작했다. 도공 측은 지난해까지 8개 업체를 선정해 3억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과제는 ‘작업차량장착용 충격흡수장치’ 등 4건으로 지난 5월 공모로 접수된 8건의 과제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계약업체들은 도로공사로부터 6,000만원 한도 내 연구개발비의 1/2과 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의 자문을 받게 된다.

도공 관계자는 “이 같은 활동들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2011년 지원했던 2개 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동아에스텍의 ‘다이크 집수거용 노측 가드레일 보강제품’과 브리텍의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2개 제품이 지난 3월과 6월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현재 도로공사에도 납품돼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

<2013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약 현황>

과 제 명

업 체 명

곡선 PSC R-Girder의 설계 및 시공기술개발

㈜홍지

저전력 코일 센서를 이용한 차량검지기(VDS) 개발

㈜코스텍시스템

영상자막기능과 도로상황 데이터 수집이 통합된 Full HD 디지털코덱

㈜지인테크

작업차량장착용 충격흡수장치개발(TMA:100km/h)

㈜스마트에어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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