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의 날 유공포상… 삼안 김인근부사장 총리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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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의 날 유공포상… 삼안 김인근부사장 총리표창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3.08.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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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회, 제49회 기술사의 날 및 전국기술사대회 개최
과학기술발전 유공기술사 28인 포상… 덕원기술상 6인 수상

▲ 제49회 기술사의 날 및 전국기술사대회

제49회 기술사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분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안 김인근부사장이 국무총리표창, 한국종합기술 한응수부장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28명의 기술사가 유공포상을 받았다.

23일 한국기술사회는 연세대학교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1차관, 새누리당 민병주의원, 민주통합당 한정애의원 등 과학기술분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회 기술사의 날 및 제7회 전국기술사대회’를 개최했다.

엄익준 회장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 ‘모방경제에서 선도형 창조경제로 전환’을 정책방향으로 삼고 있다”며 “기술계의 최고전문가인 기술사들이 해외인프라개발, 해외자원개발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야할 것이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국방문 시 이공계 출신 국가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급속한 속도로 국가 발전을 이끌며 한국을 뒤쫓는 기세가 놀라웠다”면서, “과학기술중심의 창조경제를 제1국정목표로 삼고 있는 박근혜정부도 우수한 기술인력 육성,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한정애 의원은 “96년 본인이 기술사를 취득했을 때에 비해 여성기술사 수가 제법 늘고 있는데 여성기술인력 확대 추세가 지속되길 바란다”면서, “국회에서 기술사의 발전을 통한 국가기술발전 차원에서 제도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미래부 이상목 차관은 “기술사들이 각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기 바란다”며 “정부도 미국, EU 등과 FTA를 통한 ‘기술사자격 상호인정’ 등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유관단체 대표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은 “기술사는 미래 기술융복합 시대를 이끌어갈 실무경험을 갖춘 산업현장의 최고 기술인력이다”며, “최근 SOC경기불황 속 엔지니어링사와 기술사들은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삼인이에스 조춘식대표이사 대통령표창, 삼안 김인근부사장 국무총리표창
미래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술사들에게 과학기술 훈포장 등 총 28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훈장은 김인수 건축시공기술사(신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지난 42년간 국내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과학기술포장은 원자력 계측제어 시스템 국산화에 이바지한 이장수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은 조춘식 건축기계설비기술사(삼인이에스 대표이사) 외 2명이 수상했다. 조춘식 대표는 27년간 국립중앙박물관, KINTEX 등 수많은 설계를 수행하며 친환경설비와 에너지절감을 위해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은 김인근 대기관리기술사(삼안 부사장) 외 2명이 수상했다. 김인근 부사장은 환경분야에서 30년 근무하며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초소형 사이크론 연구개발, 하폐수 처리시설의 운영 시 슬러지 침전효율 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부장관표창은 한응수 지질및지반기술사(한국종합기술 부장) 외 19명이 수상했다. 한응수 부장은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 수도권광역상수도 5단계, 부산지하철1호선 등 도로, 상수도, 철도, 하천의 F/S, 기본및실시설계에 참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기술사회는 창조경제기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한 기술사를 자체 발굴해 ‘올해의 자랑스러운 기술사’로 선정하고 덕원기술대상과 기술상을 시상했다.

덕원기술대상은 문병권 도로및공항기술사(경화엔지니어링 회장)가 SOC사업의 예산절감 및 설계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덕원기술상에는 황낙연 기술사(천일 총괄사장) 외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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