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EPCM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한국종합기술이 ‘2013 춘계 KECC 기술 Fair'를 개최했다.
13일 한국종합기술에 따르면 13일부터 양일간 한종 본사에서 ‘2013 춘계 KECC 기술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종은 자체 개발기술과 우수 외부 개발기술을 사내에 소개하는 기술발표회를 매년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개발포상제도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한종 관계자에 따르면 KECC 기술페어에서 전시부스 및 기술세션 발표를 통해 설계에 적용 가능한 공동개발 신기술 및 특허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특허 1활용을 통한 활용실적을 축적하고, 공동개발기술을 설계 및 시공에 반영해 기술개발에서의 선순환 환경을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종 이강록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종은 우수한 기술을 상용화까지 연계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자체기술개발은 물론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전문 업체들과의 활발한 공동기술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에 앞서 이강록 사장은 ‘건설 신기술 689호’를 개발한 ‘세종이엔씨’에게 시상했으며, 부스에 전시된 공동개발 신기술 6건이 간략히 소개됐다.
먼저, 한종은 파일테크와 ‘신기술 556호 강관말뚝과 PHC말뚝을 결합구로 용접시킨 매입형 복합말뚝(HCP:Hybrid Composite Pile)의 설계 및 시공 방법’을 공동개발했다.
PDT Enc와는 ‘신기술 572호 3개의 강관이 =자형으로 병렬 연결된 강관다발 장착시스템을 이용한 비개착 구조물 압입공법’을 개발했다.
일원테크, 동부엔지니어링과는 ‘신기술 627호 걸침턱 구조를 가진 상∙하판 분리식 핑거형 신축이음장치 설치공법’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한종은 ‘신기술 630호 수분 주입과 매립가스 포집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이중관을 이용한 위생매립지의 바이오리엑터 공법’을 독자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일기연과는 ‘신기술 668호 마모 확인층이 있는 고무판체 및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클램핑 플레이트를 이용한 고무보 시공 기술’을 함께 개발했다.
수상을 한 세종이엔씨는 한종, 계룡건설산업과 ’신기술 689호 연·경암에서 두부 및 정착부 확공을 이용한 지압형 영구앵커 공법(확공지압형 앵커)‘를 공동 개발했다.
한편, 1특허 1활용 기술에 대해 13일 도로부문 2건이 발표됐으며, 14일 상수도분야 4건, 조경분야 4건, 하천분야 3건, 기타분야 2건에 대한 발표가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