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리데일리)조항일 기자=조달청은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안전한 공공시설물 설계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공공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설계 사례와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등 안전설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화재, 지진, 폭우 등 재해에 대비한 화재확산 방지, 피난시설 확보, 지하 침수방지 등과 관련한 세부적인 설계 반영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분야 민간 자문위원을 추가 모집해 공공시설물 설계검토 시 민간 참여를 의무화하고 안전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 설계 시 안전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200억원 이상 대형 공공시설사업과 30억원 이상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연간 13조원 규모의 설계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