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서울시 도시재생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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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서울시 도시재생위 통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2.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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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화성화 사업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27일 서울시는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결과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모두 원안가결했다고 전했다.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강서구 공항동 1373번지 일대 김포공항 주변지역을 신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관련 지역에 국제비지니스 관문 거점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의 경우 2015년부터 추진해 왔던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종결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및 변경안 등을 통해 사업 관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김포공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확정으로 김포공항 일대는 UAM 등 미래교통허브 및 모빌리티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활력 도시로 재탄생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모빌리티 첨단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서남권 신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서울시의 추진 계획이 기대와는 다르게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개발을 추진 중인 김포공항 일대가 군사지역에 인접해 있는 동시에 국토부와의 협의도 이어나가야 하는 만큼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관련 지역의 경우 군사지역과 항공 관련 지역 등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관련 부처와의 협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문제는 관련 부처들의 움직임이 서울시에 비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이 본궤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상당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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