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E&A가 카타르에서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를 건설을 진행한다.
18일 삼성E&A는 지난 14일 카타르 라스라판 석유화학과 카타르 RLP 에틸렌 스토리지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내 산업단지에 에틸렌 저장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대만 CTCI와 3만미터톤급 저장 탱크와 컴프레서, 펌프 등의 주요 기기에 대한 EPC를 담당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5,882억원 수준이며, 이 중 삼성E&A는 약 3,019억원 규모의 지분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E&A 관계자는 "연계 수주를 이뤄낸 만큼 수행 경험과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카타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