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 100일을 앞두고 건설 및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신설, 제2여객터미널(T2) 확장 등을 포함한 4단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여객수용량 1억600만명으로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4활주로는 2021년 6월부터 운영중이고 T2 확장사업의 경우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까지 공정률은 97%다.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세관·출입국·검역기관(CIQ), 항공사, 조업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운영설비 및 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남은 기간동안 관숙화 훈련, 운영준비 평가 등을 거쳐 연내 T2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