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가 튀니지에서 전력수요관리 기법 전수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코이카에 따르면 튀니지 전기가스공사에서 ‘튀니지 배전신뢰도향상을 위한 전력수요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협의의사록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유겸 코이카 튀니지 주재원과 Tahar Laribi 튀니지 전기가스공사 사장 등 관련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이카는 앞으로 2년간 총 200만달러를 투입, 전력분야 기술 전수를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국내 초청연수 등을 통해 튀니지 전력수요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빙축열 냉방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력수요관리 계획수립이 가능해져 튀니지의 에너지 효율화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