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Adco사가 발주한 가스시설 프로젝트를 국내기업들이 수주에 실패했다.
21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UAE Adco사가 발주했던 Bab 지역 가스압축시설 2단계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EPC 결과에서 영국의 Petrofac이 수주했다고 전했다.
Petrofac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가스압축시설의 처리능력을 연간 5,097만m³에서 6,796만m³로 확대하는 것으로 규모는 대략 5억달러 안팎으로 예상됐었다.
이번 입찰에는 수주에 성공한 Petrofac외에도 국내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과 SK건설, 스페인의 Ertisa-Dragados과 독일 Uhde가 공동으로 설립한 Intecsa 등 3사도 참여했었으나 수주에 실패했다.
특히, SK건설의 경우 이번 프로젝트의 FEED를 수행했으며 1단계 프로젝트의 경우 EPC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프로젝트 낙찰서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