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K-City 네트워크의 사업으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획수립형,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에는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했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도시에서 신청을 받아 스마트도시 개발과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우크라이나 우만,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집트 바드르, 아제르바이잔 아그담에서 신청한 사업 4건이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우만의 경우 전후 복구를 위한 교통·인프라·주택 등 분야에 대한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향후 전후복구 과정에서 체계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신수도에는 스마트도시 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원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우리 기업의 신수도 스마트시티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외실증형 사업은 우리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제품 등을 해외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글라데시 랑푸르, 베트남 하이퐁, 튀르키예 사카리아, 인도네시아 바뉴마스 사업 등 4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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