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내 캐드 업계의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인텔리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독일 그래버트(Graebert)의 아레스 트리니티 캐드를 공식적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산 캐드 캐디안의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는 아레스 트리니티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
아레스 트리니티는 데스크탑(커맨더), 모바일(터치), 웹(쿠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만큼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소통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dwg 도면 파일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통해 마지막 업데이트 된 도면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협업 과정에서 캐드를 설치하지 않은 실무자도 링크 이메일을 통해 최신의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세드릭 데보르즈 그래버트 사업개발 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설계와 편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아레스 트리니티를 통해 한국의 건설, 제조기업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버트는 1977년에 설립된 이후 전세계 900만장 이상의 카피를 판매하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