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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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3.05.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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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외건설협회는 지난 3일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해건협은 지난 2016년부터 해외건설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정책금융 기관이 해외건설과 관련된 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는 김상문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은정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을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SK에코엔지니어링 등 관련 업체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종 주요 추진사업과 애로 및 건의 사항을 개진하며 정부와 금융기관에 지원사항을 요청했다. 남궁홍 삼엔 대표는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과 같은 현지화 의무나 인력문제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동호 SK에코엔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해외건설이 신재생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기”라며 “그린수소나 블루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 사업에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PF 필요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문 국장은 해외건설 수주 트렌드가 국가간 경쟁으로 발전돼 원팀코리아를 통한 정부기관의 역할 강화를 약속하는 동시에, 오늘 참여한 기업들이 건의한 원팀코리아 참여기업 풀 확대와 중동 주요 발주처 인사 초청 등 정부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선호 해건협회장은 “해외건설협회가 정부와 업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오늘 회의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이러한 목소리를 관계부처 및 기관에 전달하고 협회도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해외건설협회
2023년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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